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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하는 숏폼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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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정수 워프코퍼레이션 대표
[기고] 마케팅 트렌드로 부상하는 숏폼 콘텐츠
최근 핵심 콘텐츠 트렌드는 '숏폼 콘텐츠'이다. 숏폼 콘텐츠는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하는 말로, 날이 갈수록 짧아지는 현대인의 집중력에 어필하는 콘텐츠다. 30대 이하 Z세대에게 가장 사랑받는 숏폼 콘텐츠는 시청자에게 집중력을 요하지 않고 끊임없이 다음 영상을 추천한다.

뿐만 아니라 유저들의 몰입도를 최대한으로 유지하기 위해 중간 광고 삽입마저 지양한다. 실제로 3대 SNS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모두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도입했으며, 숏폼 크리에이터를 자사 플랫폼으로 유치하는데 열중하는 상황이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지난 3월 발표한 'OTT 서비스 플랫폼별 이용행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률은 2019년 41.0%에서 꾸준히 늘어 지난해 85.4%를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94.1%)와 넷플릭스(31.2%)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 인터넷이용실태조사'에서도 동영상 서비스 이용률이 81.2%(2019년), 92.7%(2020년), 93.9%(2021년), 96.1%(2022년)로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다양한 업체에서 숏폼 콘텐츠를 이용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예를 들어 워프코퍼레이션는 CPV 1원 이하를 보장하는 노출형 광고 '워프 쇼츠'에 이어 두번째 숏폼 패키지인 '워프 숏폼 기획'을 선보였다. 기업의 니즈에 꼭 맞는 콘텐츠를 워프코퍼레이션이 숏폼 크리에이터와 함께 숏폼에 맞게 직접 기획 및 제작해 노출하는 올인원 마케팅 수단이다.

워프 숏폼 기획은 숏폼 영상에 관심이 있어도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할 수 있는 고객들을 위한 올인원 수단으로, 기업들의 부담 없는 숏폼 매체 진출을 지원한다. 첫번째 프로젝트로 워프코퍼레이션은 더투탑 (도합 150만 팔로워), 티아고 킴 (도합 50만 팔로워), 벤블랙 (도합 700만 팔로워) 등의 숏폼 크리에이터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한 공익 목적의 K-리그 투어 콘텐츠를 제작했다.

숏폼이 Z세대에게 가장 사랑 받는 매체로 떠오름에 따라 모든 기업이 숏폼 매체 진출에 대한 필요성은 느끼고 있지만, 숏폼만의 감성과 생태계를 이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워프코퍼레이션은 성공적인 숏폼 콘텐츠와 인플루언서를 다수 배출한 경험을 토대로 각 기업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숏폼 매체에 알맞는 방식으로 풀어낸다. 콘텐츠 기획 뿐 아니라, 기업 콘텐츠 제작에 참여할 숏폼 인플루언서의 선정과 섭외 모두 워프코퍼레이션이 지원하고, 콘텐츠가 완성된 후에는 각 크리에이터 별로 노출 성과와 유저 참여도까지 트랙킹해 기업에게 제공한다.

또한, 멜론은 음잘알(음악을 잘 아는)을 원하는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형태의 숏폼 콘텐츠로 대한민국의 음악 트렌드를 빠르게 알린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음악 관련 숏폼 콘텐츠를 가볍게 디깅(digging·발굴)할 수 있는 신규 서비스 '오늘의 숏뮤직'을 공개했다.

최신 뮤직비디오와 멜론 오리지널 영상, 방송 영상 등 '보는 음악'을 통해 트렌드를 빠르게 접할 수 있는 다양한 숏폼 영상도 노출한다. 뮤직비디오는 지난 72시간 동안 발매되었거나 좋아요가 많은 것이 기준이며, 멜론 오리지널 영상과 방송 영상은 지난 일주일 간 업로드 되었거나 72시간 동안 좋아요가 많은 것을 공개한다.

다양한 음악 이슈를 전문 필진이 매거진 형태로 소개하는 '멜론매거진'도 숏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지난 일주일 간 작성된 최신 매거진과 이용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매거진이 대상이며, 좋아요와 댓글을 통한 커뮤니티 기능도 제공한다. 오늘의 분위기에 맞는 노래 가사로 구성된 숏폼 콘텐츠도 주목된다. 한 글자 한 글자 정성들여 써내려간 가사를 통해 음악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최근 한 달 사이 멜론만의 '가사 하이라이팅' 기능을 통해 많은 이용자들이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노랫말들이 우선적으로 소개된다.

기존 퍼포먼스 마케팅의 효율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점에는 숏폼만큼 우수한 가성비의 매체는 없다. 이런 마케팅 트렌드를 이미 인지하고 있는 기업들의 발 빠른 마케팅 팀들은 숏폼 매체 진출을 일찍부터 고민하고 활발히 교류하기도 한다. 숏폼 콘텐츠가 마케팅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들에게도 솔루션이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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