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씨는 23일 채널 '쪼민minchobae'에 '유튜브 세계 첫 발걸음..두둥.. 내딛어봅니다 쪼민의 영상일기 (Full)'이라는 제목으로 첫 정식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24일 낮12시 현재 조회수 15만회를 기록했다. 댓글도 4만8000개 달렸다.
조 씨는 해당 영상에서 "요즘 시간이 좀 있다 보니까 수필도 쓰고 있고 운동도 하려고 하고 있다"며 "예전에는 밥을 5분 만에 해치우는 성격이었는데 요즘은 엄청 맛집이라고 하면 한 시간도 기다려서 들어가고 그런 게 좀 많이 바뀐 것 같다"고 말했다.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서 그는 "인스타그램을 열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좋아해 줬다. 유튜브는 조금 더 역동적이고 조금 더 많은 것을 표현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시작하게 됐다"면서 "지금 시간이 좀 있다 보니까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하고 싶었다. 사진 찍거나 동영상 찍는 걸 좋아하니까 영상일기 같은 걸 남기면 나중에 봤을 때 좋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좋아하는 야식 메뉴를 이야기하기도 하고, 운동과 이상형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조씨는 "취미는 되게 옛날부터 헬스를 했다. PT(Personal Training)도 받았다. 데드리프트 90kg 정도는 친다"며 "남자친구가 생기면 맛있는 것 먹고 그런 걸 좀 하고 싶다. 한강 가는 걸 좋아해서 야외 활동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남자친구 생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조씨는 영상 마지막에 다음 편 예고도 넣었다.
조 씨의 유튜브 채널은 이날 구독자 10만명을 넘겨 '실버버튼' 획득 자격을 얻었다. 24일 낮 12시 현재 구독자 수는 12만 5000명으로 늘었다.
유정아기자 yuangela@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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