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인증은 SW진흥법 제21조에 따라 SW개발·유지관리 등 품질향상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행하는 인증제도다. 국내 SW기업 품질인증 비용부담 완화를 위해 미국 CMMI(역량성숙도통합모델)인증을 참조해 만든 한국형 모델이다.
SP인증은 SW기업 품질관리 역량 수준 등을 종합 심사해 두 단계(2·3등급)로 부여된다. 2등급은 프로젝트 차원, 3등급은 프로젝트 차원뿐 아니라 조직 차원의 SW프로세스 품질역량 수준이 인정된 경우를 의미한다.
SP인증을 받은 기업은 △국가기관 등이 추진하는 SW사업 SW기술성 평가 시 우대 △국방분야 연구개발 사업자 선정 시 인센티브 부여 △하도급계약 적정성 판단 시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이경록 NIPA SW산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SP인증 3등급 부여를 계기로 산업계에 글로벌 수준의 SW 품질 역량 확보를 위한 지식과 경험이 공유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NIPA는 앞으로도 SP인증 확산과 함께 SW 품질·개발 역량 강화 등 SW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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