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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한중일 3자 정상회의 다시 가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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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장에는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
공적개발원조 규모 대폭 확대도 주문
尹대통령 "한중일 3자 정상회의 다시 가동할 것"
윤석열 대통령이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서 만찬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7일 한중일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을 자임한 윤 대통령은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이라며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전에 함께 해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청와대 영빈관에서 재외공관장을 초청해 만찬을 개최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서면 브리핑에서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재외공관장 회의를 기념해 만찬 행사를 준비했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재외공관장 회의다. 이날 만찬에는 대사·총영사 및 내정자 166명을 포함해, 관계부처 장관, 대통령실 인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및 간사, 대외직명대사를 포함한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지금은 대한민국이 복합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돌파구 마련을 위해 모든 외교 역량을 결집해야 할 시점이라고 하면서, 외교 최일선에서 뛰는 재외공관장들의 역할이 막중함을 강조했다"며 "특히,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 대외관계를 관통하는 공통 분모로 자유를 언급하면서, 자유, 법치, 인권이라는 보편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연대해 나갈 때 규칙에 기반한 국제질서를 지켜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래 한미동맹 복원·발전, 한일관계 정상화와 같이 자유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왔음을 강조하고, 한국, 일본, 중국의 3자 정상회의를 다시 가동해 역내 평화와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임을 부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개방형 경제체제를 지향하는 우리나라에게 수출은 사활적이며, 재외공관장들에게 대한민국 대표 영업사원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수출 전진 기지의 역할을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외교를 포함한 모든 외교적 행보가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국익 창출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며 "우리 경제를 한 단계 도약시키고 지역 균형 발전에 크게 기여할 엑스포 유치를 위해 전 공관장들이 최선을 다해 뛰어달라"고 요청했다.

이 대변인은 "마지막으로 윤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자유와 법치에 기반한 국제질서의 수혜자로서, 국제사회가 기대하는 바를 능동적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하면서, 공적개발원조(ODA)의 규모도 대폭 확대하고, 개발협력의 범주도 인력양성, 기술 공동개발, 해외시장 공동진출까지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고 설명했다.

만찬 이후에는 경제·안보·영사 관련 대표 공관장들의 현장 활동 발표가 있었다. 윤 대통령은 현장에서 국익 증진을 위해 매진하는 공관장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번 공관장 회의를 통해 공관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새로운 각오를 다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생일을 맞은 오영주 베트남 대사를 위해 케이크를 준비해 축하했다. 오 대사는 대통령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대변인실이 전했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尹대통령 "한중일 3자 정상회의 다시 가동할 것"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27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초청 만찬에서 오영주 주베트남 대사에게 전달한 생일 케이크를 함께 먹으며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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