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기현, 민주당 맹폭 “참으로 후안무치…한일관계 개선에 찬물 끼얹어”](http://contents.dt.co.kr/images/202303/2023031902109958079007[1].jpg "[속보] 김기현, 민주당 맹폭 “참으로 후안무치…한일관계 개선에 찬물 끼얹어”")
김기현 대표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 모두 발언에서 "지난 정권의 과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외교 단절 상태를 방치했으며 국내정치를 위해 '반일감정'만 부추겼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한일정상회담과 관련해 "악화일로였던 한일 관계가 정상 복원됐다"며 "반도체 관련 일본 수출 규제 조치가 4년만에 해제됐으며, 또한 지난 정권 모양만 갖춘 한일군사협력을 정상화했다. 그동안 반도체 공급망 강화를 위한 한일 간 최고였던 경제 악몽을 정상화시켰다"고 긍정 평가했다.
이어 "(민주당이) 아무런 대안도, 해결책도 없이 반대를 위한 반대만 일삼고 있는 것"이라며 "마치 구한말에 쇄국정책을 고수하면서 세계 정세의 흐름을 무시한 채 국내 권력 투쟁만 골몰하던 무능한 국가 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쳤던 모습이 연상된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표에 대한 방탄을 위해 국회를 망가트리더니 민주당 내 비명계의 양심 선언을 억누르기 위해 외교 무대까지 방탄의 소재로 삼아 국익을 해치는 민주당의 생떼가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날을 세웠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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