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일본 내 산재해 있던 반도체 연구개발 조직을 디바이스솔루션리서치재팬(DSRJ)이라는 조직으로 재정비했다.
이는 반도체 연구 강화를 위한 내부 조직 개편으로, 향후 연구자원 개발과 연구 기능 간 시너지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세트를 담당하는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이미 삼성리서치재팬(SRJ)라는 통합 연구 조직이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는 국내에서도 반도체 관련 초격차 기술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10일 경기도 화성캠퍼스 반도체연구소를 방문해 신입 연구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반도체연구소를 양적, 질적인 측면에서 두 배로 키워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