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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Car] 노 재팬 딛고 ‘톱5’ 껑충…렉서스 ES ‘美친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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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노 재팬'(No Japan) 분위기가 사그라들면서 일본 브랜드의 판매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특히 렉서스 ES는 차종별 판매 순위가 '톱5'에 오르며 옛 '강남 쏘나타' 명성 회복에 나섰다.

10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렉서스 ES는 지난달 967대가 국토교통부에 등록돼 모델별 판매량 5위에 올랐다. 4위인 아우디 A6(996대)와의 격차는 29대에 불과하다.

렉서스 ES는 작년 연간 판매량이 4869대로 14위에 그쳤지만, 하반기 이후 뚜렷한 판매 회복세를 보이며 12월엔 6위까지 올라섰다.

이처럼 렉서스 ES 모델이 인기를 끈 배경으로는 '노 재팬' 분위기가 가라앉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브랜드별 판매량의 경우 렉서스는 1344대로 전년 동월보다 183.5% 증가하며 독일 3사(벤츠·BMW·아우디) 뒤를 이었고 도요타도 695대를 팔아 1년 전보다 146.5% 급증했다. 혼다의 경우 161대 판매로 37.1% 감소해 대조됐다.

여기에 전기차로 당장 넘어가기 부담스런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 모델로 관심을 쏟으면서, 렉서스·도요타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것도 배경으로 꼽힌다. 렉서스 ES의 경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급인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와 경쟁군인 만큼 수요도 많은 편이다.

현재 판매 중인 렉서스 ES는 2021년 9월 선보인 7세대 부분변경 모델로, 외관 다자인 변경과 함께 12.3인치 터치스크린 적용 등 상품성이 강화됐다.

또 렉서스 모델 최초로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이 적용돼 연비 효율을 높였다. 이는 에코 모드로 주행 중 가속 페달에서 발을 떼면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이 작동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의 작동이 줄어 연비가 향상되는 기능이다.

ES의 스트롱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2.5ℓ D-4S 가솔린 엔진에 대용량 배터리와 2개의 모터가 장착돼 충전 상태에 따라 저속에서 모터만으로도 주행이 가능하다. 주행과 동시에 충전이 가능하며 복합연비는 ES 300h 기준 리터당 17.2㎞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돈+Car] 노 재팬 딛고 ‘톱5’ 껑충…렉서스 ES ‘美친 질주’
렉서스 ES. 렉서스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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