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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마의자·조식메뉴… 코로나 완화되자 유통업계, 공항 라운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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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완화 이후 출국을 위해 공항을 찾는 인구가 급증하면서 국내외 공항 라운지가 호텔, 유통업계의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업들이 공항 라운지 방문객을 겨냥한 신메뉴 출시와 서비스 운영 재개 등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

교촌치킨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 신규 매장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을 열었다.

이번에 오픈한 매장은 147평 규모 대형 매장이다.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은 한국의 인천국제공항, 방콕 수완나품국제공항, 홍콩국제공항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공항 중 하나다.

교촌치킨은 이곳에서 공항이라는 위치적 특성에 맞춘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른 아침 출발하는 고객들을 위한 닭죽과 같은 조식 메뉴, 공항에 특화된 세트 메뉴 등 공항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맛과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워커힐은 코로나19로 잠정 휴업에 들어갔던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라운지 운영을 2년만에 재개했다. 마티나 골드는 항공사 VIP 고객을 포함해 원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라운지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있다.

이번에 운영을 재개하면서 마티나 골드의 전체 좌석 수를 기존 162석에서 191석으로 늘렸고 마사지 의자가 비치된 전용 릴렉스 공간을 마련했다. 다양한 즉석 요리를 제공하는 '셰프의 라이브 코너'도 신설했다.

조윤동 워커힐 대외사업부 상무는 "엔데믹에 접어들며 해외여행 수요가 지속해 증가하는 상황에서 고품격 서비스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풀무원식품은 식물성 지향 식품 브랜드 '식물성 지구식단'의 대표 제품을 활용해 개발한 식사를 공항 라운지의 메뉴로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인천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동편·서편)와 김포공항 스카이허브 라운지에서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식물성 지향 요리 각 3종을 제공한다.

신메뉴는 공항 이용객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겠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것이다. 채식 인구를 포함한 다양한 이용객이 찾는 공항 라운지에서도 채식 메뉴를 만나볼 수 있도록 풀무원 식물성 지구식단을 활용한 인기 메뉴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세라젬은 대한항공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국제공항 주요 라운지에 '세라젬 V6' 등 홈 헬스케어 가전 20여대를 설치했다.

대한항공 이용객들이 여행 전후 피로를 풀고 편안하게 휴식 취하면서 자연스럽게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설치 공간은 100만 마일 이상의 고객에 제공되는 프리미엄 공간인 마일러클럽 라운지를 비롯해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프레스티지 클래스 라운지 등 3곳이다. 이곳에서 척추 의료가전 세라젬 V6를 비롯해 안마의자 디코어·파우제 M2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세라젬과 대한항공은 공동마케팅을 통해 양사 브랜드와 헬스케어 가전을 알리겠다는 계획이다. 향후 LA·뉴욕 등 해외 공항으로 제휴 범위를 확장하는 방향도 논의하고 있다.김수연기자

안마의자·조식메뉴… 코로나 완화되자 유통업계, 공항 라운지 공략
인천국제공항 대한항공 라운지 내 휴게공간에 세라젬 헬스케어 가전이 설치돼 있다. 세라젬 제공

안마의자·조식메뉴… 코로나 완화되자 유통업계, 공항 라운지 공략
교촌치킨 말레이시아 국제공항점. 교촌치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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