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40% 근접… 파업 원칙대응에 보수·중도층 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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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오르면서 40%대에 육박했다.

12일째를 맞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 사태에 윤 대통령이 법과 원칙에 입각한 강경기조를 고수한 것이 보수층과 중도층의 결집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5일 공개한 12월1주차 주간집계(미디어트리뷴 의뢰, 조사기간 11월28일~12월2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7명 대상,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38.9%, 부정평가는 58.9%로 집계됐다. 지난주보다 긍정평가는 2.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9%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긍정평가는 지난주 11월4주차 조사(11월 21∼25일)에 이어 2주 연속 올랐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는 취임 2달 만인 지난 7월 1주차(7월 4∼8일) 조사에서 37.0%를 기록하며 처음 30%대로 떨어진 이후 줄곧 20%대 후반과 30%대 초반을 오가다 5개월 만에 30%대 후반대를 회복했다.

부정평가도 7월 1주차에 57.0%를 기록한 이후 줄곧 60%대에 머물렀으나 5개월 만에 50%대로 내려갔다.

긍정평가는 대구·경북(5.9%포인트↑)·서울(5.5%포인트↑)·부산·울산·경남(2.7%포인트↑), 남성(3.0%포인트↑), 20대(4.7%포인트↑)·50대(3.8%포인트↑)·40대(2.7%포인트↑)·30대(2.5%포인트↑)·60대(2.2%포인트↑), 무당층(10.2%포인트↑)과 보수층(4.5%포인트↑)·중도층(2.3%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부정평가는 대전·세종·충청(2.2%포인트↑), 광주·전라(2.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6.0%포인트↑) 등에서 올랐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11월3주차 33.4%에서 2주 만에 38.9%로 5.5%포인트나 올라 40%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리얼미터는 지난달 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 사태를 빚고 있는 화물연대와 정부의 충돌이후 보수층과 중도층, 무당층의 민심이 윤 대통령에게로 이동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화물연대에 이어 민주노총까지 총파업을 예고했으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경제위기가 더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크고, 여론도 우호적이지 않은 까닭이다.직종별로 살펴보면 실물경제 상황에 민감한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6.2%포인트↑)과 가정주부(5.4%포인트↑)에서 지지율 상승폭이 비교적 큰 것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5%포인트 오른 46.0%, 국민의힘은 2.0%포인트 오른 38.8%로 집계됐다. 정의당은 0.4%포인트 내린 3.4%, 무당층은 2.2%포인트 내린 10.1%였다. 김미경기자 the13ook@dt.co.kr





尹지지율 40% 근접… 파업 원칙대응에 보수·중도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12월1주차 주간집계. 리얼미터 제공

尹지지율 40% 근접… 파업 원칙대응에 보수·중도층 결집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사태 관련 업무개시명령을 심의하기 위해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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