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판 스페이스X`로 성장한다

항우연,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확정
누리호 3기 제작 및 4차례 발사 참여...기술이전 받아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판 스페이스X`로 성장한다
지난 6월 발사된 누리호

항우연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한국형발사체(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최종 확정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0월 한국형발사체 체계종합기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후 발사체 제작 총괄관리, 단조립 공장 구축, 발사체 및 구성품 시험, 발사운용, 품질보증, 기술이전 등 세부 사항에 대해 협의를 통해 최근 최종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한국형발사체(3기) 제작을 주관하고, 구성품 제작 참여기업의 총괄 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2023년, 2025년, 2026년, 2027년 네 차례 예정된 누리호 발사에 참여해 발사 운용 등 관련 기술을 이전받아 '한국판 스페이스X'로 육성된다.

항우연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체계종합기업으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이 사업은 한국형발사체의 반복발사와 민간 기술이전을 통해 발사체의 신뢰성을 높여 국내 발사체 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027년까지 총 6873억원을 투입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27년까지 누리호 3기를 제작하고, 총 4차례에 걸쳐 누리호를 추가 발사를 통해 발사체 관련 기술을 이전받게 된다.

현재 내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비행모델 3호기는 이 달말까지 단별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관으로 전기체 조립이 진행된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