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등 상한가
건설주들이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였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12월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건설업종은 전일 대비 2.27% 상승했다. 오후 1시경에는는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특히 동부건설은 장이 시작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2320원(29.44%) 오른 1만200원에 마감했다. 전일 동부건설이 8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액을 쌓아나가며 7년치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진흥기업우(6240원), 동부건설우(3만8600원), 코오롱글로벌우(7만5900원), 서한(1415원)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신공영(13.73%), 신세계건설(9.14%), DL건설(6.67%), GS건설(6.41%), 유신(5.13%) 등 대부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시장 위축으로 단기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금리 속도 조절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에서 촉발된 유동성 경색 심화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졌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등으로 건설업종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의 경우 유동성 이슈로 인한 자본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일 건설업종은 전일 대비 2.27% 상승했다. 오후 1시경에는는 6% 이상 오르기도 했다. 특히 동부건설은 장이 시작하자마자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2320원(29.44%) 오른 1만200원에 마감했다. 전일 동부건설이 8조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수주 잔액을 쌓아나가며 7년치에 달하는 일감을 확보했다고 밝히면서 기대감을 키운 것으로 풀이된다.
진흥기업우(6240원), 동부건설우(3만8600원), 코오롱글로벌우(7만5900원), 서한(1415원) 등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신공영(13.73%), 신세계건설(9.14%), DL건설(6.67%), GS건설(6.41%), 유신(5.13%) 등 대부분 종목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최근 금리 상승으로 인한 자금시장 위축으로 단기 유동성 악화 우려가 커진 상황에서 금리 속도 조절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장문준 KB증권 연구원은 "레고랜드에서 촉발된 유동성 경색 심화로 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이 높아졌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미국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 등으로 건설업종이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대형 건설사의 경우 유동성 이슈로 인한 자본 훼손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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