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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尹 "새벽 5시 신문보는데 무슨 술 마시나…한동훈, 2차 절대 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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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한 尹 "새벽 5시 신문보는데 무슨 술 마시나…한동훈, 2차 절대 안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5일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거짓말"이라고 일축한 것으로 27일 뒤늦게 알려졌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봐야 하는데 무슨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나"라고 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또 "한 장관과 오래 일했지만 한 장관은 술을 마시지 않고 2차도 절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한 장관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형 로펌 변호사들과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지난 7월 19∼20일 이틀간 술자리를 간 기억이 있나"라고 한 장관에게 묻기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 술자리가 실제 있었음을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이세창 전 자유총연맹 총재 권한대행의 전화 통화 녹취파일을 재생했다. 또 해당 술자리에 참석한 다른 인사의 녹취파일을 음성변조를 해서 틀었다. 김 의원은 "이 제보자는 국민권익위원회에 본인을 공익신고자로 신고했다"고 전했다.

녹취에는 "원래 김앤장 애들을 모아놓고 하는 거였다. 청담동 어디 잘해놨는데 한동훈에 윤석열까지 다 와 가자고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경호원들도 다 있었다"며 "'VIP 들어오십니다'라고 한 그때가 한시다. 3시간을 놀다 갔다. '동백 아가씨'는 윤석열이 했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편 윤 대통령은 최근 동남아 순방 당시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 환아를 안고 찍은 사진을 두고 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이 '조명 사용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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