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수석대변인은 "(장 최고위원은) 심각한 가짜뉴스, 거짓말에 중독되어 이성이 상실된 듯 보인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청담동 술자리'거짓말이 탄로가 난 뒤에도 "다시 그날로 돌아가도 똑같이 하겠다"는 식의 말을 하며 성찰조차 없었으며 장 최고위원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해 캄보디아에서 심장병 환아를 만나 사진을 찍은 것을 '빈곤 포르노'라 주장한데 이어 해당 아동을 만나러 현지에 사람이 갔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양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자성과 성찰 없이 오로지 '이재명 방탄'에 이어 최고위원, 대변인 모두 '더불어거짓'에 나선 민주당은 가히 국민을 위한 공당이 아닌 '공갈당'이라 할 만하다"면서 "민생 법안도, 내년도 예산안도, 국가적 비극도 모두 당 대표를 지키겠다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정당은 민주 정당이라 할 수 없다"고 일갈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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