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은 24일 이사회를 열고 전무 2명, 상무 8명 승진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는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해 낸 인재들의 승진이 있었다. 카메라모듈 신제품의 성공적인 적기 공급을 주도하고, 생산 공정 자동화 및 제조 지능화 확대로 글로벌 카메라모듈 사업 1등 지위 강화에 크게 기여한 조지태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아울러 세계 최초로 센서 시프트 손떨림 방지 기술을 적용한 카메라모듈 출시, 3D센싱모듈인 ToF(비행시간 거리 측정)모듈의 매출 확대 등에 기여한 노승원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또 신규 고객 확보와 글로벌 SCM 강화로 차량 카메라모듈 사업 성장을 견인한 홍성일 책임, 차별화된 카메라모듈 신제품 개발에 주력해 글로벌 고객사 신모델 진입을 성공적으로 이끈 김창현 책임 등 주력사업에서의 혁신을 주도한 인재들의 신규 상무 선임도 두드러졌다. 품질 및 원가 혁신으로 제조 경쟁력을 높여 PS(패키지 기판)사업의 수익성 확보에 기여한 홍승만 책임, 신재생 에너지용 파워 모듈의 선행 개발 및 사업화와 파워 분야의 신기술 확보를 주도한 김수홍 연구위원 등 신사업 인재들도 상무로 승진했다.
이외에도 전사 DX 추진 로드맵을 수립해 DX 역량을 강화한 이중세 책임, 광학솔루션사업의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한 신덕암 책임, 전략적 홍보 및 대외협력으로 최적의 업무환경을 위한 선제적 지원활동을 주도한 조백수 책임을 상무로 승진시켰다.
LG이노텍은 "이번 인사는 고객가치 혁신 및 탁월한 사업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을 위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역량과 성장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미래준비 및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R&D·생산 등 사업현장에서 핵심성과를 창출하고, 사업지원을 통해 회사성장을 이끈 핵심인재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전혜인기자 hye@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