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서울 전략회의는 2030세대의 목소리와 전문적 식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한 새로운 청년참여 채널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글로벌도시 서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분야의 정책 개선안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공개모집과 내부추천을 병행해 참여위원을 선발했다. 미래산업과 문화·디자인, 소통전략 3개 분과 각 16명씩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위원들은 IT, 의료, 경제, 문화, 체육, 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전문가로 이슬비 전 컬링 국가대표, 청소년 베스트셀러 작가 출신 김태훈 벤처기업 대표, 대중음악 작곡가 이치훈 등이 위원으로 선발됐다.
위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6개월 간 분과별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종료 시점에는 미래서울 전략 성과보고회를 통해 그간의 성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김철희 서울시 미래청년기획단장은 "다양한 분야의 청년 인재들이 모인 만큼 청년이 중심이 되는 미래서울의 청사진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석기자 kn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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