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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지주, 화재·증권 완전 자회사로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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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기순이익 50% 주주 환원
메리츠금융그룹이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을 편입해 2023 회계연도부터 통합 지주 체계로 재정비된다.

메리츠금융그룹은 21일 컨퍼런스 콜을 개최하고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화재와 증권 양사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발표했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효율적인 자본배분과 계열사 간 시너지효과 극대화를 통해 효율적인 경영 시스템을 확립한다는 복안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겸 화재 대표이사인 김용범 부회장은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사업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증권과 화재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총 1조4300억원에 달했고, 올 3분기까지는 더 늘어난 만큼 포괄적 주식교환을 할 수 있는 여력이 됐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수익성 개선을 통해 3년 이상 중기적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그는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을 포함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를 주주에게 환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각사의 최근 3개년 주주환원율 평균인 지주 27.6%, 화재 39.7%, 증권 39.3%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현재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지분 59.5%와 메리츠증권 지분 53.4%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기준 메리츠금융지주는 메리츠화재 주주들에게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2657378주를 교환해 지급한다. 메리츠증권 주주들에게는 보통주 1주당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0.1607327주를 배부한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메리츠화재가 12월 6일, 메리츠증권은 2023년 2월 3일이다.

주식교환 이전·반대 의사 통지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시작돼 메리츠화재는 2023년 1월 5일까지, 메리츠증권은 2023년 3월 8일까지다. 메리츠화재의 교환·이전일은 2023년 2월 1일이며, 신주는 2023년 2월 21일에 상장될 예정이다. 메리츠증권 은 교환·이전일은 2023년 4월 5일이고, 신주 상장예정일은 4월 25일이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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