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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尹 퇴진 집회’ 참석한 민주 6人에 ‘직격탄’…“국회의원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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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백히 대선 불복과 절차적 민주주의 부정하는 반헌법적 성향의 집회”
“국민이 직접 선출한 대통령을 부정하고 ‘퇴진 운동’ 벌인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 아냐”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 헌법 수호 의무 있어…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이름으로 자격 박탈시켜야”
조경태, ‘尹 퇴진 집회’ 참석한 민주 6人에 ‘직격탄’…“국회의원직 사퇴하라”
(왼쪽부터) 민형배 무소속 의원,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 유정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경태 의원실 제공, 유정주·민형배 SNS>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민정·김용민·안민석·양이원영·유정주·황운하(가나다 순) 민주당 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겨냥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압박했다.

조경태 의원은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명의 민주당 의원들이 지난 주말 '김건희 특검·윤석열 퇴진' 도심 촛불집회에 참석했다"며 "이번 주말 집회는 명백히 대선 불복과 절차적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반헌법적 성향의 집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의원은 "국민이 직접 선거를 통해 선출한 대통령을 부정하고 퇴진 운동을 벌인 국회의원들은 더 이상 국민의 대표자라 할 수 없다"면서 "따라서 자신들도 국민이 뽑은 선출직임을 망각하고 민주주의 체제를 부정하고 헌정 질서를 어지럽힌 6명의 국회의원들은 즉각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하기 바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 헌법을 수호할 의무가 있다. 따라서 이 의무를 다하지 못할 경우 국민의 이름으로 그 자격을 박탈시켜야 함이 마땅하다"고 비판 수위를 끌어올렸다.

끝으로 조 의원은 "국회는 대통령 퇴진 운동집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의 자격을 즉각 박탈하라!"며 "대통령 퇴진 운동 집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은 국회의원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요구했다.

조경태, ‘尹 퇴진 집회’ 참석한 민주 6人에 ‘직격탄’…“국회의원직 사퇴하라”
19일 오후 서울 중구 숭례문 인근에서 촛불전환행동 주최로 열린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이 발언하던 중 다른 의원들이 손을 들어올려 보이고 있다. 왼쪽부터 민형배 무소속 의원, 양이원영, 강민정, 안민석, 유정주, 황운하, 김용민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앞서 전날 민주당 소속 6명의 현직 국회의원과 민형배 무소속 의원은 서울 도심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해 "윤석열 정권 퇴진"을 공개적으로 주장했다.


이날로 15회째 윤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민주당 의원들이 대거 행사 단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유정주 의원은 연설에서 야권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적 검찰 수사와 관련해 "윤석열 정부는 '인간 사냥'을 멈춰라. 멈추지도, 반성하지도 않겠다면 그 자리에서 내려와라. 퇴진하라"고 외쳤다. 유 의원은 "지금 이곳은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닌 검찰왕국"이라며 "고장난 '윤석열차'는 폐기돼야 한다"고 말했다.

안민석 의원은 이태원 참사의 정부 책임론을 지적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에게 공개 사과하고,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민형배 의원은 "10·29 참사의 진짜 주범인 윤석열은 책임지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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