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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역 다운로드 속도 3.24Gb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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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대역 다운로드 속도 3.24Gbps
갤럭시S22 미국향 모델로 측정한 28㎓ 대역 5G 속도 측정 결과. 공동취재단

'다운로드 속도 3.36Gbps(초당 기가비트).'

지난 17일(현지시간) '스냅드래곤 서밋 2022'가 열린 미국 마우이 그랜드와일레아호텔 내 행사장 홀. 행사를 주최한 퀄컴 측은 이날 국내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즉석으로 휴대전화 통신속도 측정 테스트를 했다. 단말기로는 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을 통해 개통된 퀄컴의 레퍼런스 스마트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22' 모델이 사용됐다.

퀄컴이 마련한 레퍼런스 스마트폰에서 39㎓ 대역 속도를 테스트하자 다운로드 속도 3.36Gbps, 업로드는 543Mbps를 기록했다. 여러 차례 진행해도 비슷한 속도를 유지해 지켜보던 관계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 스마트폰에는 '스냅드래곤 X70 5G' 통신 모뎀이 내장된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가 장착됐다. 이 모델은 내년 초 공개될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3'에 탑재될 전망이다.

버라이즌의 28㎓ 대역을 테스트한 '갤럭시S22' 모델의 다운로드 속도와 업로드 속도는 각각 3.24Gbps, 258Mbps에 달했다. 북미와 일본 시장에서 공급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22' 시리즈는 5G 고주파 대역인 밀리미터파를 지원하는 부품이 탑재됐다. 이 모델에는 전작인 '스냅드래곤 X65 5G' 통신 모뎀이 내장된 스냅드래곤8 1세대가 장착됐다. 퀄컴의 레퍼런스 스마트폰과 다운로드 속도는 비슷했지만, 업로드 속도는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이번 속도 측정은 실내 환경에서 이뤄됐다. 28㎓ 대역과 39㎓ 대역의 속도를 비교해볼 수 있었다. 미국의 1·2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는 28㎓과 39㎓ 주파수를 사용해 5G를 상용화했다.
우리나라는 5G 서비스에서 중대역으로 분류되는 3.5㎓ 대역에 주력한 반면, 28㎓ 대역 같은 밀리미터파 대역에 대한 투자와 상용화가 미흡한 상황이다.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해 기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조사한 통신 3사의 5G 다운로드 평균 속도는 801.48Mbps로 1Gbps에도 미치지 못한다. 업로드 속도는 83.01Mbps였다. 이날 퀄컴 레퍼런스 단말기와 비교하면 다운로드 속도는 약 24%, 업로드 속도는 약 15%에 그친다. 하와이(미국)=김나인기자 silkni@dt.co.kr

28㎓ 대역 다운로드 속도 3.24Gbps
퀄컴 레퍼런스 스마트폰으로 측정한 39㎓ 대역 5G 속도 측정 결과.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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