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참가비 내고 누드 사진촬영대회? 논란 끝에 결국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참가비 내고 누드 사진촬영대회? 논란 끝에 결국
누드 촬영 CG.<연합뉴스>

대회 시작 전부터 '성 상품화' 논란으로 시끄러웠던 한탄강 전국누드촬영대회가 결국 취소됐다.

올해 18회째인 이 대회는 사진 애호가들이 참가비를 내고, 철원 관광지에서 누드 전문모델을 촬영하는 대회다. 철원군은 매년 1000만원씩 지원해왔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 2년간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회 재개 소식이 알려진 뒤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는 대회"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사진을 보면 모델 대부분이 젊은 여성인데, 손으로 주요 부위만 가린 채 적게는 수십여 명 많게는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이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온라인에서는 대회를 앞두고 "참가비 받고 알몸 보는 거냐", "세금으로 무슨 짓인지" 등 강한 비판이 쏟아졌으며 철원군에도 행사를 취소하라는 민원이 빗발쳤다. 주최 측은 결국 전날 밤 급하게 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