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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이 다녀간 이곳...`500살 팽나무` 있는 드라마 속 실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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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영우` 박은빈이 다녀간 이곳...`500살 팽나무` 있는 드라마 속 실제 장소
경남 창원시 동부마을에 있는 팽나무. <창원시 공식 블로그 캡처>



경남 창원시 대산면 동부마을에 우뚝 서 있는 수령 500년가량의 팽나무가 갑자기 주목받고 있다.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 등장하는 이른바 '소덕동 팽나무'의 실제 모델이 있는 곳이어서다.

지난 20일 방송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7회와 8회에는 도로 건립 계획 탓에 존폐 위기를 맞은 마을인 소덕동의 중심에 '소덕동 천연기념물'로 불리는 팽나무가 있다.

도로 건립 계획을 둘러싼 사건을 풀어내는 과정에 '소덕동 팽나무'는 마을의 존재가치를 상징하는 중요한 존재다. 마을 주민들은 천연기념물은커녕 보호수조차 되지 못한 점이 한이라고 말하는데, 우영우(박은빈)에게는 사건의 열쇠를 푸는 마지막 단서가 된다.

이곳은 우영우가 친모이자 상대 로펌인 태산의 태수미(진경)와 조우하는 배경 장소로도 묘사된다.

드라마가 방영된 뒤 온라인에선 '팽나무가 바다와 육지가 만나는 곳을 상징한다'는 해석이 가미되며 더욱 관심이 커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선 팽나무 인증샷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드라마 주인공 우영우를 맡은 박은빈씨도 자신의 SNS에 촬영지 동부마을에서 찍은 드라마 장면과 인증샷을 올려놓았다.

창원시도 공식 SNS에 동부마을 홍보 게시물을 올리는 등 팽나무 홍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셨나요? 소덕동 에피소드의 팽나무는 창원시에 있습니다. 드라마의 여운을 느끼며 창원의 숨겨진 보석인 팽나무가 있는 동부마을로 방문해 보는 건 어떠세요?"라며 주소와 팽나무 정보를 올렸다.

창원시에 따르면 동부마을 뒤쪽에 있는 이 나무 앞에 서면 동부마을과 인근 낙동강까지 한 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수령 500년 가량으로 추정되는 이 나무는 2015년 7월 마을 보호수로 지정됐다. 드라마에서 소덕동 팽나무가 결국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것과 달리 아직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진 못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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