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딸,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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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딸,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 진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7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진희씨 결혼식이 열리는 서울 중구 정동교회로 딸과 함께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원주(18) 씨가 미국 '콜로라도 칼리지'에 진학했다고 동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콜로라도 칼리지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 중 하나로 1874년에 설립됐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취업이나 특정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보다는 인문학, 순수과학 등의 학부 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US뉴스&월드리포트'의 전국 대학 랭킹에서 콜로라도 칼리지는 지난해 '가장 혁신적인 학교'와 '학부 교육' 분야에서 각각 3위, 7위에 올랐다. 2000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헤크먼,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내무장관을 지낸 켄 살라사르 등을 배출했다.

이 부회장은 할아버지인 고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주로부터 인문학 전공을 권유받고 서울대 동양사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일본 게이오대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영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 씨의 진로가 아버지 이 부회장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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