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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딥시그널` 내년초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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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트룩스, `딥시그널` 내년초 상용화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가 22일 열린 '솔트룩스 AI 컨퍼런스(SAC2022)'에서 발표하고 있다. 솔트룩스 제공

AI(인공지능) 기업 솔트룩스가 초개인화 AI 서비스 '딥시그널'을 내년 초 상용화한다. 딥시그널과 메타휴먼 등을 중심으로 B2B와 B2C 모두에서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솔트룩스는 22일 개최한 '솔트룩스 AI 컨퍼런스(SAC2022)'에서 딥시그널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딥시그널은 세계 웹에서 사용자에게 꼭 맞는 정보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초개인화 검색 서비스다. 특정 키워드를 검색하면 AI가 학습·추출한 각종 데이터와 유사 키워드가 나타난다. 사람의 직업, 관심 등을 고려해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솔트룩스는 오는 10월까지 딥시그널의 클로즈 및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하고 내년 초 정식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딥시그널은 지난 20년 간 회사가 축적해온 AI, 검색, 데이터 수집·처리 등의 기술을 농축해서 만든,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차세대 검색·추천 서비스"라며 "내년에는 고급 기능을 선보이는 한편 마켓 플레이스, 메타휴먼 등과 연계해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메타휴먼 관련 사업도 추진한다. 이 대표는 "최근 20년 동안 우리가 폭발적으로 증가시켜 온 정보와 환경은 개인의 역량과 능력만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태가 됐다"며 "이에 AI, 기계와 협력할 수밖에 없고 사람이 그 중심에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 중요한 비즈니스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100년은 인간의 지능이 증강하는 지능증강의 시대가 될 것"이라며 "인간과 기계가 협력해 인간의 지적 능력 한계를 극복하는 메타휴먼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인간과 AI가 협력하려면 둘 사이의 지적 능력 갭(간극)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봤다. 그는 "협력을 하려면 AI가 사람 말을 알아듣고 대화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다른 사람과 협업하거나 창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솔트룩스는 자유롭게 대화하는 AI 기술을 지난 10년 동안 연구해왔고 국내에서 최고 수준에 와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솔트룩스는 딥시그널과 메타휴먼을 통해 시장 지배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올해 하반기를 중요 분기점으로 보고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신제품도 대거 공개했다. △최신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사전학습, 전이학습, 학습데이터 등 도구를 제공해 누구나 도메인에 최적화된 거대 AI모델을 만들 수 있는 '랭귀지 스튜디오v1.0' △종단형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해 음성 인식률을 95.6%로 높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한 음성 합성 솔루션 '보이스 스튜디오 v2.0' △'국민비서 구삐'에도 적용된 챗봇 솔루션 '톡봇 스튜디오 v3.6' △일상대화 챗봇 '칫-챗'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에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공격적으로 출시해 B2B와 B2C에서 모두 주목받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AI와 메타버스 산업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3~4분기가 솔트룩스에 정말 중요한 분기점이자 모멘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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