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데이터 저장비용 충분히 낮출 수 있다

라비 나익 씨게이트 CIO 겸 수석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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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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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데이터 저장비용 충분히 낮출 수 있다
팬데믹으로 재택근무와 원격학습 및 서비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디지털 변혁은 전례 없는 속도로 다각면에서 진행되어 왔다. 풍토병인 엔데믹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전망 가운데에서도 코로나19 기간 동안 많은 분야에서 도입된 원격 업무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측과 함께 디지털화의 중요성과 수요는 더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

IDC에 따르면 전세계 데이터스피어는 2025년에 이르러 180제타바이트(ZB)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20년 64.2ZB 크기였던 데이터스피어가 5년 만에 약 2.8배 이상 성장한 크기다. 이러한 데이터 성장세는 다양한 사물인터넷, 엣지 컴퓨팅, 메타버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발전과 함께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기업들은 디지털 시대에서 데이터가 저장, 액세스 및 활용될 때 엄청난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하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멀티클라우드 및 엣지 환경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저장 및 활용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씨게이트가 의뢰하고 IDC가 조사한 리씽크 데이터(Rethink Data) 보고서에 따르면, 오늘날의 기업은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즈니스에 사용 가능한 기업 데이터의 3분의 2가 활용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기업의 경우 데이터 활용률이 더욱 낮아 활용되지 않고 버려지는 데이터의 수치가 71%에 달한다.

많은 기업 데이터가 활용되지 못하고 방치되는 이유는 데이터를 캡처하고 저장하는데 필요한 인프라 구축에 많은 비용이 들기 때문이다. 생성되는 데이터가 많아짐에 따라 데이터를 저장하는 총소유비용(TCO) 역시 큰 폭으로 증가하고 데이터 관리 및 보안 유지가 어려워졌다. 데이터에 접근하고 전송·저장하는 과정에서 기업 비용이 발생하므로 데이터를 저장해서 얻는 가치가 데이터 저장 비용을 상회해야 하기 때문에 총소유비용 최적화는 기업들이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다.

각 정부, 산업 및 개인이 사용하는 백업 솔루션이 다르다는 점도 총소유비용을 증가시키는 데에 한 몫을 하고 있다. 게다가 데이터 보안 문제가 따른다. 개인정보를 포함해 유출되면 안 되는 데이터가 많아지면서 단순히 데이터를 저장하는 데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저장한 데이터를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지가 화두가 되고 있다.

기업들이 직면한 이 같은 비용 및 보안 과제를 해결하면서도 대규모 비정형 데이터셋의 가치를 최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S3 호환 스토리지형 클라우드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스토리지형 클라우드는 기업의 데이터 액세스·전송 및 관리를 간소화하고, ISO27001 및 SOC2 인증을 받은 정보 보호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데이터 보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 특정 벤더 종속 효과에서 벗어나 API(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 요금 및 송신 수수료가 없어 사용자가 데이터를 완전히 제어하면서 대규모 데이터 세트를 쉽게 저장·액세스 및 이동해 총소유비용도 낮출 수 있다.

씨게이트는 최근 서비스형 저장장치(Storage as a Service) 플랫폼인 라이브 클라우드를 아시아에서 최초로 싱가포르에 출시하며 단순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효율성이 높은 대용량 데이터 저장 및 활성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라이브 클라우드는 에퀴닉스 등 업계 최고 클라우드 생태계 파트너들과 협력해 사용자가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완벽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급격한 디지털 변혁을 겪고 있는 오늘날, 비용 대비 효율을 현실적으로 고려해 안전하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데이터 가치를 최대화하는 것은 정부, 산업 및 개인 모두에게 필수 과제다. 멀티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데이터 스토리지가 디지털 경제의 필수 자산인 데이터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산업을 발전시키는 열쇠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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