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도세 중과 한시배제에 서울아파트값 9주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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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도세 중과 한시배제에 서울아파트값 9주만에↓
<한국부동산원 제공>

양도소득세 중과 한시배제로 급매물이 늘고 기준금리 인상 등으로 매수세가 감소하면서 서울 아파트값이 9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3주째 보합을 이어가던 서울 아파트값은 이번주 0.01%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값이 떨어진 것은 지난 3월 말 조사 이후 9주 만이다.

강북의 경우 용산구(0.03%)는 한남동 초고가 아파트 위주로 상승했으나 노원구(-0.03%)와 도봉구(-0.02%), 강북구(-0.02%) 등 대다수 지역이 하락했다.

강남은 반포동 중대형 위주로 상승한 서초구(0.01%)와 개포동 신축이나 논현동 위주로 오른 강남구(0.01%) 외엔 대체로 매수세가 감소했다. 송파구(-0.01%)는 잠실·가락동 인기단지 위주로 급매물이 거래되며 하락 전환했고 강동·양천구(0.00%)와 관악구(-0.02%) 등도 보합 또는 하락했다.

경기도(-0.02%)와 인천(-0.05%)도 지난주와 비슷한 하락폭이 이어졌다. 이천시(0.28%)와 평택시(0.04%)는 직주근접 수요 등 영향으로, 고양시 일산서구(0.11%)와 일산동구(0.09%), 성남시 분당구(0.05%) 등 일부 1기 신도시는 재건축 규제완화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반면 시흥시(-0.15%)와 의왕시(-0.12%), 화성시(-0.09%), 수원시 영통구(-0.11%) 등은 매물이 적체되고 거래심리가 위축되는 등 하락세를 유지했다.

지난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0.01%의 변동률을 보였다. 5대광역시(-0.04%)도 하락폭을 유지했고 8개도(0.03%)와 세종시(-0.13%)는 각각 상승폭과 하락폭이 줄었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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