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참모들에 “진정한 유대 느꼈다…행복한 방문”
“참모들, 윤 대통령에 깊은 인상 받아”
박진 장관, 배웅 받으며 일본行
“참모들, 윤 대통령에 깊은 인상 받아”
박진 장관, 배웅 받으며 일본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2일 오후 오산 공군작전사령부 내 항공우주작전본부(KAOC)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윤석열 대통령과 작별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두 정상은 이날 오후 2시 25분쯤 작별 인사를 나눴다. 바이든 대통령이 탄 차량이 떠날 때 두 정상은 서로를 향해 '엄지척' 인사를 건넸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탄 전용 차량 '비스트'를 향해 양손으로 엄지척 인사를 보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윤 대통령과 마지막 악수를 하면서 "당신을 신뢰한다(I trust you)"라고 말했다고 대변인실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 핵심 참모는 출국 직전 대통령실 관계자에 전화해 바이든 대통령이 "진정한 유대(genuine connection)가 형성된 것을 느꼈다. 행복한 방문(happy visit)이었다"고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전했다.
이 참모는 "백악관 참모들이 윤 대통령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산공군기지 미군 장병들을 격려한 뒤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배웅을 받으며 일본으로 떠났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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