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거래소 1위 사업자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에 이어 2위 사업자인 빗썸이 금융감독원 출신을 영입했다. 빗썸이 영입한 인사는 내부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감사실장이라서 향후 금융당국의 검사에 대비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이달 초 금융감독원 최모 수석을 감사실장으로 채용했다.
금감원에서 금융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최모 수석은 지난 3월 금감원을 퇴직했고 지난 4월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최모 수석은 이병호 상근감사의 직속 조직인 감사실 실장으로 회사의 회계와 업무 감사를 담당한다. 내부통제제도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은 물론이고 사업 관련 제반 리스크 최소화, 경영 합리화 등을 위한 맡게 된다.
빗썸코리아가 금감원 출신 인력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을 마쳐 올해부터 금융당국의 검사 등이 예정돼 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고객확인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등 관련 규제 준수 의무를 부담한다.
금감원 인력이 가상자산거래소로 이동한 것은 지난해 이해붕 부국장에 이어 두번째다. 이 부국장은 지난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으로 이동했다.
업비트와 빗썸 외에 코인원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 안 모 사무관을 대외전략실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아니니지만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이상준 대표이사도 금감원 출신이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19일 업계에 따르면 빗썸코리아는 이달 초 금융감독원 최모 수석을 감사실장으로 채용했다.
금감원에서 금융투자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최모 수석은 지난 3월 금감원을 퇴직했고 지난 4월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를 통과했다.
최모 수석은 이병호 상근감사의 직속 조직인 감사실 실장으로 회사의 회계와 업무 감사를 담당한다. 내부통제제도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은 물론이고 사업 관련 제반 리스크 최소화, 경영 합리화 등을 위한 맡게 된다.
빗썸코리아가 금감원 출신 인력을 영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빗썸코리아는 지난해 11월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등록을 마쳐 올해부터 금융당국의 검사 등이 예정돼 있다. 가상자산사업자는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고객확인과 이상거래탐지시스템 구축 등 관련 규제 준수 의무를 부담한다.
금감원 인력이 가상자산거래소로 이동한 것은 지난해 이해붕 부국장에 이어 두번째다. 이 부국장은 지난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으로 이동했다.
업비트와 빗썸 외에 코인원은 올해 초 금융위원회 안 모 사무관을 대외전략실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가상자산거래소는 아니니지만 빗썸코리아의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 이상준 대표이사도 금감원 출신이다.김현동기자 citizen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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