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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서빙 구해요" 당근마켓 구인글 67% 늘어…"리오프닝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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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플랫폼에 홀·서빙 인력 급구글이 쏟아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른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분석된다.

22일 당근마켓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한 이달 들어 해당 플랫폼을 통해 일손을 구하려는 지역 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다.

이달 1일부터 19일까지 당근마켓에 올라 온 구인 게시글은 전월 같은 기간(3월 1~19일)보다 2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 17~19일 사흘 간 게시된 구인 글은 직전 주 같은 기간(4월 10~12일)보다 9.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오프라인으로 방문하는 손님을 응대하는 '홀·서빙' 관련 일자리 관련 구인 게시글이 67%나 증가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동네 거점의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지역 내 일자리 수요를 쉽고 빠르게 연결해주는 당근마켓의 특성을 활용해 구인 공고를 활발히 내고 있고, 해당 게시글을 본 이용자들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 시작한 4월부터 지역 상권에서 일손을 구하는 움직임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당근마켓은 서비스 운영 초기, 중고거래 게시판에 일자리를 찾거나 일손을 구하는 게시글이 자주 올라오자 '당근 알바'라는 별도의 카테고리를 만들어 지역 내 구인, 구직자를 연결하는 역할을 해 오고 있다. 가까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는 사람이나, 동네를 거점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당근마켓은 플랫폼 이용자 간 거래가 기본적으로 지역 내에서 대면을 통해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해 '당근알바' 카테고리 역시 중고 직거래 카테고리와 마찬가지로 게시글 사전 검수와 실시간 모니터링, 이용자 신고 제도, AI(인공지능) 머신러닝 기술, 키워드 정교화를 통한 필터링 등으로 문제 게시글을 걸러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불법적인 목적에 따라 신고된 게시글은 전체 당근알바 게시글의 1% 미만을 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글은 발견 즉시 운영 정책에 따라 서비스 이용 제한, 게시글 미노출, 영구 탈퇴 등의 강력한 제재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피해가 발생할 경우 수사기관 신고 연계·협조를 통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홀·서빙 구해요" 당근마켓 구인글 67% 늘어…"리오프닝 효과"
'당근알바' 이미지. <당근마켓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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