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은 서울 광진구 그랜드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이날 오후 4시 결혼식을 올렸다. 2020년 3월 열애를 시작한 지 2년 만이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의 오랜 절친인 장동건이 축사를 하는 것 말고는 주례나 축가 등 결혼식 관련 내용도 일절 공개되지 않았다.
애스톤하우스는 대저택과 한강이 보이는 탁 트인 야외 정원이 특징인 예식장으로, 워커힐 호텔 경내에서도 깊숙이 자리하고 있어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다. 심은하, 김희선, 신애, 지성-이보영, 션-정혜영, 주상욱-차예련, 배용준-박수진 등이 이곳에서 혼례를 올렸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인데,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결혼식을 치른 뒤 하객들과 피로연을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오지 않으면 야외에서 가든파티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기자 illust76@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