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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필요하지 않나요?"…인스타그램, 휴식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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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필요하지 않나요?"…인스타그램, 휴식 기능 도입
인스타그램이 '휴식 알림 설정' 기능을 도입했다. 인스타그램 제공

인스타그램이 새로운 안전 기능인 '휴식 알림 설정' 기능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또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플랫폼 내 다양한 안전 기능을 소개하는 릴스 캠페인을 진행해 이용자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휴식 알림 기능은 인스타그램을 일정 시간 이상 사용하면 이용자에게 잠시 휴식을 취하라는 알림이 뜨는 기능이다. 이용자 본인이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시간을 인지해 앱에서 소비하는 시간을 직접 제한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지난해 12월 미국, 영국 등 일부 국가에서 시범적으로 선보였으며 '안전한 인터넷의 날'을 맞아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로 확대 도입한다.

iOS 이용자에 우선 적용하며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에도 이달 내 도입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내부 초기 테스트 결과 90% 이상의 청소년들은 한 번 알림을 설정하면 계속 알림을 유지해 휴식 기능이 이용자들의 앱 경험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식 알림 기능을 설정하려면 인스타그램 프로필 메뉴 내 '내 활동'의 '시간' 탭에서 '휴식 알림 설정'을 누르고 10분, 20분, 30분 중 원하는 알림 간격을 선택하면 된다.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앱에 '휴식이 필요하지 않나요?'라는 팝업창이 나타나며 심호흡을 하거나 노래를 들으라는 등 외부 전문가집단 자문에 기반한 휴식 권고 문구가 나타난다. 인스타그램은 더 많은 이용자들이 새로운 기능 출시 소식을 접하고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피드 내에 안내 팝업 메시지도 띄울 예정이다.

인스타그램은 신규 기능 출시와 함께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댓글 숨기기 △제한하기 △민감한 콘텐츠 관리 △2단계 인증 △일일 알림 설정 등의 안전 기능을 소개하는 다섯 편의 릴스를 제작·공개했다. 릴스 영상은 각 크리에이터들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안전과 웰빙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관련 정책 및 기능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있다"며 "'좋아요' 숨기기 옵션을 도입하거나 만 16세 미만의 인스타그램 신규 가입자의 계정을 기본 '비공개'로 설정하는 등 이용자들에게 충분한 정보와 선택지를 제공하여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인스타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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