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洪 겨냥 “탐욕에 체포돼 굴욕적 투항…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배반의 장미’에 찔린 셈”
“매에 장사 없…탐욕에 체포된 굴욕이다. 실없고 쩨쩨한 졸장부 허풍쟁이”
김용태, 鄭 직격 “국민을 같잖게 보는 분은 정청래 의원님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
“국민 무서운 줄 알았으면, 정경심씨 대법원 판결 두고 반성조차 없이 그따위 막말들이나 하겠나”
“제가 이재명 후보라면, 정 의원 같은 분은 제발 좀 입 다물고 가만히 계시기를 바랄 것”
“매에 장사 없…탐욕에 체포된 굴욕이다. 실없고 쩨쩨한 졸장부 허풍쟁이”
김용태, 鄭 직격 “국민을 같잖게 보는 분은 정청래 의원님을 포함한 민주당 의원들”
“국민 무서운 줄 알았으면, 정경심씨 대법원 판결 두고 반성조차 없이 그따위 막말들이나 하겠나”
“제가 이재명 후보라면, 정 의원 같은 분은 제발 좀 입 다물고 가만히 계시기를 바랄 것”
30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용태 최고위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청래 의원님, '배반의 장미'에 찔린 기분은 지금 국민들이 민주당에 느끼고 있지 않겠나"라면서 "문재인 정권 5년 간 보여준 정부 여당의 위선을 향한 국민의 분노가 느껴지지 않는가"라고 정청래 의원을 저격했다.
김 최고위원은 "정 의원님, 민주당 의원들이 국민 무서운 줄 알았으면, 정경심씨 대법원 판결을 두고도 반성조차 없이 그따위 막말들이나 하겠나"라며 "제가 이재명 후보라면, 정청래 의원님 같은 분은 제발 좀 입 다물고 가만히 계시기를 바랄 것 같다. 이 후보가 굉장히 무서운 분이라 익히 들었는데, 정 의원님 걱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이날 정 의원은 윤 후보 중앙선대위 상임고문직을 수락한 홍준표 의원을 겨냥해 "홍준표가 윤석열 품에 안겼다"며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배신감에 치를 떨만도 하겠다"라고 날을 세웠다.
이어 "홍준표에 속은 사람들 "내가 준표 내놔!" 피켓 들고 나올만하다"며 "탐욕에 체포돼 굴욕적 투항을 했겠지만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은 '배반의 장미'에 찔린 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이미 기회 있을 때마다 그(홍준표 의원)의 굴욕적 합류를 점쳤었다"면서 "아닌 척, 멋진 척 버티다가 결국 투항할 것이라고"라고 주장했다. 또 "매에 장사 없다"며 "탐욕에 체포된 굴욕이다. 실없고 쩨쩨한 졸장부 허풍쟁이. 다음은 유승민 차례?"라고 조롱했다.
한편, 홍 의원은 "정권교체의 대의를 위해 지난번 윤 후보와 회동할 때 참여하기로 약속한 중앙선대위(선대본부) 상임고문직을 수락한다"고 밝혔다. 그는 "더 이상 무도한 정권이 계속돼 대한민국을 농단하지 않도록 윤 후보가 요청하는 대선 자문에 적극 응하도록 하겠다"며 "새로운 세상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간 오해를 풀기 위해 실무 협의에 나서준 후보 측 이철규 의원, 우리 측 안병용 실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