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人사이더] `安 단일화` 과거사 짚어본 이준석 "오히려 尹네거티브 당할수도…"](http://contents.dt.co.kr/images/202201/2022012502109954049001[1].jpg "[人사이더] `安 단일화` 과거사 짚어본 이준석 \"오히려 尹네거티브 당할수도…\"")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5일 '양자 토론' 필요성을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광주MBC 라디오에서 "이재명·윤석열 후보가 정책 현안들을 놓고 토론하는 상황에서 양비론이 끼게 되면 오히려 토론의 집중도가 떨어질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한 토론회인데 지금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같은 경우에는 많은 사안에 대해 양비론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또 "다자로 진행하기에는 3등 후보인 안 후보의 경쟁력이란 것이 최근에 주춤하는 추세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양비론 끼면 토론 집중도 떨어져
토론회는 윤석열의 무대될 것"
법원이 오는 26일 '양자 TV 토론' 방송금지 여부를 결론 낼 예정인 가운데 이 대표는 "가처분을 기다려보겠다"며 양자 토론으로 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토론회에 자신을 보이는 것과 별개로 우리 후보의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망했습니다.
![[人사이더] `安 단일화` 과거사 짚어본 이준석 "오히려 尹네거티브 당할수도…"](http://contents.dt.co.kr/images/202201/2022012502109954049001[2].jpg "[人사이더] `安 단일화` 과거사 짚어본 이준석 \"오히려 尹네거티브 당할수도…\"")
이 대표는 윤 후보와 안 후보의 단일화 가능성과 관련해선 "지금 당내에서 책임 있는 주체가 단일화에 대해 추진하거나 검토하는 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안 후보의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오세훈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을 거론하며 "지지층이 산술적으로 결합할 수 있을지 약간 의문이 드는 상황들이 생겼다"고 밝혔죠.
"안철수 그간 단일화 과정 보면
우리후보 향한 네거티브 예상
단일화 추진 검토하는 바 없다"
이 대표는 "2012년 단일화 이후 안 후보가 적극적으로 선거 지원하지도 않은 것 같고 급기야 선거 당일 미국으로 출국했고, 서울시장 단일화 경선에서 어떻게든 이겨보겠다고 안 후보가 오세훈 후보에 대해 생태탕 의혹을 들고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선도 치열하기 때문에 단일화 과정을 시작하면 오히려 그런 네거티브가 우리 (윤석열) 후보를 향해 들어올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정혜기자 fixle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