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프로덕션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데스노트'의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홍광호와 김준수, 강홍석 등 이전 시즌의 배우들도 합류한다.
24일 '데스노트' 제작사 오디컴퍼니에 따르면 데스노트를 주워 범죄자를 처단하는 천재적인 두뇌의 '야가미 라이토' 역은 홍광호와 고은성이 맡는다.
베일에 싸여 있지만 뛰어난 추리력으로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엘' 역에는 김준수와 김성철이 캐스팅됐다.
아마네 미사에게 데스노트를 준 사신이자 미사에 대한 무한한 애정으로 그녀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하는 '렘'은 김선영과 장은아가 연기한다.
괴짜 사신으로 따분함을 달래기 위해 인간계에 일부러 데스노트를 떨어뜨려 사단을 만든 장본인 '류크' 역으로는 강홍석과 서경수가 출연한다.
아이돌 가수이자 야가미 라이토를 사랑하는 아마네 미사 역에는 그룹 러블리즈 멤버 케이와 장민제가 이름을 올렸다.
동명의 일본만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데스노트'는 천재 고등학생 야가미 라이토와 그에 맞서는 명탐정 엘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작품이다.
프랭크 와일드혼의 넘버가 예측 불가한 스토리 전개에 시너지를 더한다. 이번 프로덕션은 논레플리카 버전으로 무대·의상 등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4월 1일부터 6월 26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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