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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금융공공데이터 추가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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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금융공공데이터 추가개방
한국거래소 추가 개방 오픈API 정보. 금융위원회 제공

한국거래소의 시세정보, 금융투자협회의 자본시장정보 등 특수법인이 보유한 금융 정보가 금융공공데이터로 국민에 개방된다.

금융위원회는 22일부터 4개 특수법인(한국거래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보유한 금융공공데이터를 바탕으로 18개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추가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6월부터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금융공공데이터의 오픈API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업 및 금융회사 정보 등을 오픈API 형태로 개방해 지난 10월말 기준 2391만건의 데이터가 이용됐다.

금융위는 먼저 자본시장 분야에서 시세정보와 상품정보 및 시장동향 등을 개방해 시세 및 시장분석과 상품정보 활용이 수월하도록 했다.

한국거래소는 전일 종가기준 주식, 채권, 증권상품, 일반상품, 파생상품의 시세정보와 종목정보를 제공해 7개 API를 공개한다.

금융투자협회는 펀드 표준코드, 소매채권 수익률,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정보, 공시·종합통계 등 금융상품 기본정보와 자본시장정보가 담긴 API 6개를 개방한다.

보험업 분야에서는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의 상품코드 등 보험상품기본정보를 융합해 개방했다. 수요자가 표준화된 금융상품정보를 이용해 다른 정보와 함께 활용이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각각 3개, 2개 API를 공개해 퇴직연금 펀드별 정보와 실손보험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민금융분야에서는 대출, 자산형성상품 등 서민금융상품정보를 개방함으로써 수요자 맞춤형 상품과 코로나19 지원대책의 접근성을 향상시켰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서민금융상품정보와 서민금융 지원실적 등 금융상품기본정보 및 통계정보 API 2개를 공개한다.

금융위는 공개되는 금융공공데이터가 일반 사용자와 연구기관은 물론 핀테크 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에 보유한 개인정보와 금융상품기본정보를 활용해 맞춤형 금융상품을 제안하는 등 신규 핀테크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금융위는 "금융공공데이터의 선도적인 개방으로 공공?민간부문의 이종 데이터와의 결합 등 데이터 활용의 촉매역할을 수행해 민간기업 창업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활용실태와 추가 개방 수요를 파악하는 등 개방서비스의 이용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내년 금융공공데이터의 개인사업자정보 가운데 개인식별가능정보를 비식별화(익명화)해 추가 개방할 계획이다.

여다정기자 yeopo@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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