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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물류대란, 디지털기술로 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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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8개 거점·230개 사이트
IT 기반 '첼로 스퀘어' 서비스
AI·IoT 신기술 수출기업 적용
삼성SDS "물류대란, 디지털기술로 뚫는다"
삼성SDS의 글로벌 물류 사업 현황 <자료:삼성SDS>

해상운송부터 트럭까지 전세계가 물류 대란으로 시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SDS가 디지털 기술로 국내 기업의 수출입 병목 해소에 나선다.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등 혁신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현장을 오가는 물류 흐름을 실시간으로 읽어 고객별 맞춤물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물류는 IT서비스와 함께 삼성SDS의 양대 축을 이루는 사업으로, 매출 규모에서 이미 IT서비스를 넘어섰다. 회사는 전 세계적으로 4660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37개국에 58개 거점, 230개 사이트를 두고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삼성SDS는 19일 해외시장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견적·계약·운송·트래킹·정산 등 물류 전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IT 기반 수출입 물류 서비스 '첼로 스퀘어(Cello Square)'를 선보였다.

물류 병목은 기업 규모를 가리지 않고 골칫거리지만 특히 중소·중견 수출기업들은 복잡한 수출입 절차와 물류 운송업체의 견적지연, 운송 중 화물 위치 확인 어려움 등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삼성SDS는 이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AI·IoT 등 신기술을 적용해 대형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인 통합 물류플랫폼 '첼로'를 중소·중견 수출기업에 맞게 최적화해 '첼로 스퀘어 4.0'을 개발했다.

수출기업은 서비스에 접속해 화물의 특성과 물류상황에 따라 해상 FCL(대량화물)·LCL(소량화물), 항공 운송 운임 견적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미국 아마존에서 판매된 제품을 배송하는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 셀러를 위한 특송·항공·해상 서비스도 이용이 가능하다.

운송이 시작되면 수출기업은 트래킹 서비스를 통해 화물의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비상시 운영자와 1:1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라 수 있다. 운송이 끝난 후에는 견적·계약서와 비교해 정산 내역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고, 맞춤 분석 리포트를 제공 받아 향후 물류비 절감과 효율화 방안까지 수립할 수 있다.

삼성SDS는 배송 상품에 따른 특화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도·습도·충격에 민감한 제품이나 고가의 상품은 위치·온도·습도·조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운송관제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화물 크기와 수량을 AI로 분석해주는 최적 배송공간 추천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마존, 이베이 등 해외 마켓플레이스 배송 주문을 관리해주는 '플레이오토 글로벌(PLAYAUTO GLOBAL)' 시스템을 활용하는 수출기업은 주문 데이터가 연계된 첼로 스퀘어에서 통합 주문 확인, 운송장 출력 등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SDS는 IBK기업은행과 함께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물류비 할인, 환율·수수료 우대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올해 말까지 진행한다.

오구일 삼성SDS 물류사업부장(전무)은 "첼로 스퀘어 4.0은 고객의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서비스 범위를 특송 중심에서 항공·해상 국제운송 서비스까지 확장했다"며 "탄탄한 글로벌 물류 운영 경험에 디지털 신기술이 접목된 첼로 스퀘어 4.0으로 수출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IT기술 강점을 극대화한 디지털포워딩(Digital Forwarding)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삼성SDS "물류대란, 디지털기술로 뚫는다"
서울 송파구 삼성SDS 사옥 전경 삼성SD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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