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개된 엔씨소프트 반기보고서를 살펴보면 김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11억2200만원, 상여 83억18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원 등 총 94억4200만원을 수령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상반기 132억9200만원을 받았다. 전년과 비교하면 약 29%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게임·IT 업계를 통틀어 최고 수준이다.
엔씨소프트 측은 "코로나19로 대내외 경영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액, 영업이익 달성도에 대한 성과를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리니지2M의 성공적 출시에 따라 보상위원회에서 지급 기준을 검토하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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