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과학 전문가 강의와 해양관측실습 및 체험 기회 제공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속으로' 연수는 지구과학교사의 학교해양과학교육에 대한 역량 강화 및 교과전문성 제고, 해양리터러시 확산을 통한 사회해양과학교육의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의 '해양과학데이터저장소'를 활용하여 해양데이터 리터러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인천지구과학교과연구회와 ㈜환경과학기술이 공동 주최하며, 해양수산부, 인천광역시교육청 후원, 극지연구소 협찬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협력하며, 교육기부에 인하대학교 외 여러 해양 전문 기업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으로는 해양과학·환경·생태·데이터리터러시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 외에 해양관측실습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8월 4일 실시간 Zoom 강의를 통한 비대면 연수로 시작해 5일부터 6일까지 송도 홀리데이인에서 대면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
㈜환경과학기술 송태윤 부사장은 "이번 교사직무연수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필요한 해양과학 지식과 기술, 그리고 환경을 융합한 통합교육의 길을 함께 모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금번 직무연수가 비대면 교육환경에서 해양과학 데이터 저장소를 이용하여 다양한 디지털 해양 교육 콘텐츠로 응용하는 계기가 되고 궁극적으로 해양정보의 국민적 접근과 이해도를 향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는 지구과학교사들의 해양교육 관련 최신 전문지식 습득과 역량 강화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해양교육이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후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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