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신금속은 원자력발전소 건설에 필수부품인 고강도 앵커 볼트, 앵커, SDS등을 생산하고, 유럽 폴란드 및 미국 지사를 친환경 자동차 및 원자력 부품 생산 거점으로 삼고 있어 사업 시너지 효과 증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영신금속관계자는 "2021년을 성장의 대전환점으로 삼고 친환경차(전기차) 중심의 부품 매출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며 "올해부터 진동과 소음을 최소화한 기술 개발에 나서고 시트용 리드 스크류 및 Module Assy로의 기술 고도화로 수소차 및 이동용 배관, 항공사업, 로봇 부품까지 주력인 볼트와 스크류 사업의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기술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한다"고 밝혔다.
한편, 영신금속은 2014년 하이브리드 차량(HEV), 전기차(EV)용 전장부품 어스(접지)볼트 형상개선 및 Sn-Zn 도금 양산품질 개선 연구를 하는 등 약 7년 동안 친환경차 시장 진입을 준비했으며 최근 글로벌 1위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로부터 수주를 이끌어내며 친환경 전기자동차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정승훈기자 april2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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