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박상길 기자] 아르헨티나에서 피트니스 강사 출신의 한 여성 시의원이 과도한 노출 패션을 감행해 입방아에 올랐다.
2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현지 언론에 따르면 논란의 주인공은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살타의 현역 시의원 칸델라 코레아다. 그는 몸매가 드러나는 딱 붙는 옷이나 가슴이 깊게 패인 옷차림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는데 이와 관련해 "제발 좀 (몸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동료 의원들의 지적이 잇따랐다. 그녀의 파격적인 노출 의상 때문에 시의회의 품위를 걱정하는 의원들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동료 시의원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는 것은 칸델라 코레아 의원의 인스타그램 사진이다. 2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칸델라 의원은 자신의 의정 활동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 속옷 착용 샷, 샤워 후 가운을 걸친 사진 등을 가감 없이 공개했다.
칸델라 코레아는 논란과 관련해 "피트니스 강사 시절의 일상을 시의원이 된 이후에도 이어가는 것이라 문제가 없다"며 "의정 활동을 열심히 하고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면 시비 걸 일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