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서레이스'는 크리스퍼 유전자가위를 DNA 기반 항암제로 사용한 항암 신약 플랫폼이다. 암에 존재하는 핵산을 타겟으로 하는 가이드 RNA와 크리스퍼 단백질로 구성된 복합조성물이다. 비정상 세포인 암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며 다양한 암종에 적용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지플러스생명과학은 지난 2019년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항암 플랫폼인 '캔서레이스'의 국내 특허를 받았다. 이번 대만 특허를 시작으로 본격 해외 특허 취득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현재 미국, 유럽 등 8개국에서 특허 확보를 위한 출원을 마친 상태다. 국내 및 대만 특허 등록은 시장 규모가 큰 주요 국가에서의 특허 취득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최성화 지플러스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캔서레이스 기술로 미국과 유럽까지 진출할 계획"이라며 "크리스퍼 유전자가위 기술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유선희기자 vie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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