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한국, 일본, 미국, 유럽 특허 외에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 대만, 호주 등의 특허 문헌(full-text)도 쉽게 검색할 수 있어, 선행조사나 무효조사와 같은 특허 업무의 폭을 넓혔다는 평가이다.
특히, IP 분야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는 만큼, 국내 최초로 특허 분야에 AI 기술을 적용한 키워트에서 AI가 자동으로 검색식을 만들어주는 기능을 선보였다. 특허 검색의 허들 중에 하나였던 검색식 작성을 키워트가 대신해 줌으로써 일반인도 특허 전문가처럼 검색식을 쉽게 작성할 수 있게 되었다.
나아가 새로운 뷰와 다양한 사용자 설정 기능으로 빼곡한 텍스트로 구성된 특허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기존에 제공하던 워드(word), 파워포인트(PPT) 뿐만 아니라 한글(HWP) 양식으로 보고서를 자동 출력하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윤정호 워트인텔리전스 대표는 "특허 업계도 그동안의 업무 틀에서 벗어나 최신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새로운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키워트만의 독자적인 전세계 특허 데이터와 특허 소송 데이터에 빅데이터 처리 및 AI 기술을 접목하여 특허 업무의 효율과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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