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형 금융데이터 처리 전문기업 엑스퀀트, TS-Expert 서비스 개시

AI기술로 장외파생상품 계약서에서 항목별 입력값 추출 및 자동 입력 서비스

  • 프린트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비정형 금융데이터 처리 전문기업 엑스퀀트, TS-Expert 서비스 개시
사진= 엑스퀀트. 제공

비정형 금융데이터 처리 및 분석 전문기업 '엑스퀀트'는 TS-Expert를 개발하여 금융회사 및 시가평가 회사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TS-Expert는 장외파생상품 계약서에서 항목별 입력 값을 추출하고 고객이 원하는 형태의 정형데이터로 전환해주는 기술이다.

장외파생상품 계약은 한국에서만 1년에 1경 원 이상 거래되고 있지만 계약서의 대부분이 표준화 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금융회사 및 시가평가회사에서는 수작업으로 거래조건을 시스템에 입력하고 있으며 입력된 값들은 가치 평가, 위험관리, 지급결제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한달에 많게는 수백 건의 계약서들과 한 계약 당 100개 이상 항목의 입력을 위해 많은 인력이 필요하지만, 자동화가 어려워 여전히 수기로 입력되고 있어 입력 오류와 이로 인한 금융 사고 가능성이 존재한다.

이와 함께 장외파생상품 거래에 대한 세부정보를 중앙 집중화하여 수집, 보관, 관리하는 새로운 금융시장 인프라인 'Trade Repository(TR)'가 2021년 4월 실시되며 금융회사는 파생금융상품 거래의 상세내역을 한국거래소에 당일 보고하는 의무가 추가로 생겼기 때문에 관련업무의 양이 크게 증가되었다.

엑스퀀트에서 개발한 TS-Expert는 자연어 처리 등 AI기술을 이용하여 비표준화된 장외파생상품 계약서에서 비정형화된 계약조건들을 추출하고 고객이 원하는 형태로 정형 데이터로 전환해주는 솔루션이다. 금융회사와 시가평가회사들의 입력처리시간과 운영리스크를 현저히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최신 자연어처리 및 머신러닝 기술을 사용하여, 문서에 존재하는 비정형 데이터를 정형화하여 필요한 정보만을 추출, 처리한 후 필요한 형식으로 출력하는 자체 개발기술을 핵심 기술로 사용했다.

엑스퀀트 관계자는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으로 야근 등 근로시간 연장으로도 문제해결이 어렵고, 수작업 처리 시에는 오류발생 가능성을 피할 수 없었다"며 "이에 엑스퀀트는 AI기술을 이용한 TS-Expert 솔루션을 통해 수기입력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미 금융회사 1곳과는 계약 후 설치 및 검수를 마치고 4월 중순부터 실제 사용을 앞두고 있으며 다양한 국내외 금융기관들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에 설립된 '엑스퀀트'는 AI기술을 이용한 비정형 금융데이터 처리 및 분석을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이다. 한국과 해외에 R&D조직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동창업자들은 맥쿼리, 우리은행, 하나금융투자 등 국내외 금융회사에서 15년 이상 함께 일한 금융전문가이며 인공지능 기술을 금융분야에 접목시킨 경험도 가지고 있다.

고승민기자 ksm@dt.co.kr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