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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5곳, 하반기부터 간편 해외송금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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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당 5000달러·年 5만달러 이내
우리, 서비스 구축 사업자 모색
신한, 외국인 플랫폼 검토 진행
롯데·국민·하나, 프로세스 개발
카드사 5곳, 하반기부터 간편 해외송금 가능
(토스 제공)

올해 하반기부터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도 국내 카드사를 통해 소액 간편 해외송금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1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는 최근 내국인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해외송금서비스 구축을 위해 외부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9월 '비거주자·외국인 대상 카드사 해외송금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했다. 현재 외국인 거주자가 해외송금을 하고자 하는 경우, 지정거래외국환은행을 통해서만 송금이 가능해 불편함이 있었다. 내국인의 경우도 롯데와 KB국민카드 등 일부 카드사만 해외송금서비스를 제공했다.

금융위는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신용카드사를 통해서도 건당 5000달러, 동일인당 연간 5만달러 이내로 간편 해외송금이 가능하게 특례를 부여했다. 해당 서비스는 우선 신한카드·하나카드·우리카드·국민카드·롯데카드 등 5개 카드사를 대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재 우리카드뿐 아니라 여신금융협회를 포함한 다른 카드사들도 해외송금 서비스 구축을 준비 중이다. 여신금융협회에서는 5개 카드사들이 서로 간 고객들의 해외송금서비스 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통합송금한도 관리 시스템을 준비해, 올해 하반기 내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카드도 올해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현재 송금 프로세스 설계와 외국인 플랫폼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국민·하나카드 등도 여신협회의 통합서비스 구축 일정에 맞추어 내부 프로세스를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지난해 카드사 해외송금서비스가 금융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올해 3월까지 론칭할 예정이었으나, 여신협회의 통합송금한도 관리시스템과 개별사의 준비과정 등을 고려해 올해 하반기 도입을 목표로 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병탁기자 kbt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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