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한반도를 향한 한 걸음… 북방문화와 脈을 잇다
북방의 지리적 규정은 북쪽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북방은 단순히 북쪽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에서 신북방 대상국가에 속하는 국가들 대부분은 우리의 북쪽이 아닌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북방은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정책적 개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마치 국제정치에서 남북문제(남반구와 북반구 간의 경제적 격차에 따른 정치·외교적인 문제를 일컫는 용어)를 논할 때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위치해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북반구 국가로 취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책적 개념으로서의 북방의 의미는 무엇인가? 정책적 개념으로서의 북방이란 한반도를 벗어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왜 그러한가? 우리국가의 지도에 답이 있다. 우리는 현재 휴전선으로 분단되어 있으며, 반도에서 태어났지만, 반도가 아닌 섬에서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휴전 이후 대한민국에 태어난 세대는 반도가 아닌 섬에서 나고 자란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의식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한 예로서 우리는 다른 나라를 여행해보기 전 까지는 국경선을 경험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쓰는 용어도 국외(國外)여행이 아닌 해외(海外)여행이다. 즉 나라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땅이 아닌 바다나 하늘을 통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리적 한정성이 우리로 하여금 땅을 통한 타국으로의 진출, 즉 저 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육로를 통한 진출을 꿈꾸게 하고 있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북방이란 이 땅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땅을 딛고 갈 수 있는 모든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북방의 지리적 규정은 북쪽이다. 그러나 우리가 사용하는 북방은 단순히 북쪽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지도를 보면 쉽게 알 수 있듯이 문재인 정부의 신북방정책에서 신북방 대상국가에 속하는 국가들 대부분은 우리의 북쪽이 아닌 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즉 우리가 사용하는 북방은 지리적 개념이 아니라 정책적 개념이라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마치 국제정치에서 남북문제(남반구와 북반구 간의 경제적 격차에 따른 정치·외교적인 문제를 일컫는 용어)를 논할 때 지리적으로 남반구에 위치해 있는 호주와 뉴질랜드를 북반구 국가로 취급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정책적 개념으로서의 북방의 의미는 무엇인가? 정책적 개념으로서의 북방이란 한반도를 벗어난 유라시아 대륙 전체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왜 그러한가? 우리국가의 지도에 답이 있다. 우리는 현재 휴전선으로 분단되어 있으며, 반도에서 태어났지만, 반도가 아닌 섬에서 살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다. 즉 휴전 이후 대한민국에 태어난 세대는 반도가 아닌 섬에서 나고 자란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부지불식간에 우리의 의식 깊숙한 곳에 자리 잡고 있다. 한 예로서 우리는 다른 나라를 여행해보기 전 까지는 국경선을 경험하지 못한다.
일상에서 쓰는 용어도 국외(國外)여행이 아닌 해외(海外)여행이다. 즉 나라 밖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땅이 아닌 바다나 하늘을 통해야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지리적 한정성이 우리로 하여금 땅을 통한 타국으로의 진출, 즉 저 넓은 유라시아 대륙으로의 육로를 통한 진출을 꿈꾸게 하고 있는 것이며, 그런 의미에서 우리에게 북방이란 이 땅 한반도에서 출발하여 땅을 딛고 갈 수 있는 모든 곳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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