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는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메스타야에서 열린 엘체와 2020-2021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발렌시아(승점 23)는 정규리그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과 국왕컵 16강 패배 등 최근 3경기 연패를 딛고 승리하며 13위에 올라섰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 투입돼 약 16분 간 활약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22분 다니엘 바스의 헤딩 슛으로 먼저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골 전반 33분 마누 바예호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카를로스 솔레르가 키커로 나섰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혀 추가점 획득에 실패했다.
선제골 이후 동점골 위기를 여러번 맞은 발렌시아는 후반 29분 바예호 대신 이강인을 교체 투입했다. 이강인은 후반 41분 솔레르의 패스를 받아 시도한 왼발 슛팅을 날렸지만 공격 포인트 생산에는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엘체에 동점골을 내주지 않고 1-0 승리를 마무리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