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예산 총 10억원…인권·환경 등 7개분야 활동 공개모집
1월15일까지 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 신청 가능
인천시가 시민들의 사회단체활동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2021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공개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총 예산 10억원 범위 내에서 사업별로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공개모집은 △협치소통인권 △평화도시 △환경자원순환 △일자리경제도심재생 △해양항공교통 △보건복지안전 △문화관광체육 총 7개 분야에 걸쳐 실시된다. 시는 올해부터 인권분야를 추가했으며, 기존의 생활환경녹지 분야를 환경자원순환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보건복지가족 분야를 보건복지안전 분야로 통합·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공개모집에는 공고일(지난 15일) 기준 인천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이달 29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신청서 및 첨부서류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매년 진행하던 사업설명회를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비대면 온라인 설명회로 대체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홈페이지(http://incheon.go.kr)의 '소통참여-비영리단체-공익활동지원사업' 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박재성 인천시 협치인권담당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익활동을 이어나가는 많은 사회단체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급변하는 코로나19 상황을 시민과 인천시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수립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한기호기자 hkh89@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