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밸리 유망 스타트업 50개를 분석한 시즌2 영상 제공 예정
트렌드버드는 지난 10여 년간 매년 핵심적인 글로벌 트렌드와 혁신적인 스타트업을 선정해 800여 개의 기업 고객들에게 보고서 기반의 멤버십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실제로 트렌드버드에서 발간하는 월간, 분기, 연간 리포트는 자사의 글로벌 연구 인력들이 매년 달라지는 트렌드와 다양한 신규 사업 아이디어 등을 분석하기 때문에 기업 고객들 사이에 선호도가 매우 높다. 다만 글과 이미지만으로는 새로운 기술이나 트렌드를 한눈에 쉽게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 역시 꾸준히 지적돼왔다.
이에 트렌드버드 측은 자사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미국 현지에서 기업 맞춤형 교육 동영상을 제작, 서비스에 본격 착수했다. 고객이 속한 산업 분야의 핵심적인 트렌드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을 분석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영상 형태로 제공 중이다.
트렌드버드 USA의 김경훈 전략 이사는 "영상을 통한 신규 트렌드, 기술 및 스타트업 소개는 전 세계 트렌드의 신속한 파악과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에 매우 효과적이어서 그간 기업 고객들의 지속적인 서비스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SK그룹 mySUNI(써니)와 공동 개발한 '글로벌 트렌드 & 인사이트' 동영상을 1년 간 매주 1편씩 SK 구성원들에게 제공하여 호평을 받았다. 본 영상은 이머징 트렌드와 함께 실리콘밸리의 유망 스타트업들, 벤처캐피털 투자 동향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맞춤형 영상 콘텐츠다.
금년에는 실리콘 밸리 유망 스타트업 60개를 분석한 시즌2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ESG와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비즈니스 스토리와 핵심 기술을 분석하는 영상 콘텐츠를 개발해 SK그룹의 구성원들에게 제공하게 된다.
영상으로 제작되어 제공된 2020년의 10대 글로벌 트렌드는 △실리콘밸리 투자 랜드스케이프(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핫 스타트업들) △리테일 혁명과 증강 쇼핑(아마존 고의 등장과 리테일 산업에서의 무인화 서비스) △자율주행차와 전기자동차 트렌드(주유소 산업의 최대 경쟁자는 맥도날드) △구독 경제(소비 형태의 새로운 표준이 된 구독 서비스) △원격 진료의 미래(화상 진단에서 로봇 수술까지) △코로나 블루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비대면, 맞춤형 기술 부상) △부동산 프롭 테크 (부동산 산업에 불고 있는 새로운 기술의 바람) △스마트 모빌리티 (이동 수단에서부터 스마트 교통체계까지) △생체 인증 기술(비밀번호는 이제 옛말, 신체가 열쇠로) △무인 물류(택배 상자의 혁신, 물류계에 부는 무인화 바람)이다.
트렌드버드가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야는 IT, 바이오/헬스케어, 에너지, 자동차, 미래 디자인, 인공지능, 머신러닝 등의 분야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측면에서 신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보유한 전 세계 스타트업 및 미래 트렌드 분석 영상 제작이다. 올해 주목해야 할 비즈니스 키워드로는 △대체육 및 대체 해산물 시장(Alternative Meat & Seafood Market)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라스트마일 배송(Last Mile Delivery) △컨스트럭테크(Constructech) △리테일테크(Retail Tech) 등이 있다.
김광태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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