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R&D 사업을 수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2021년 정부 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 설명회'를 온라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설명회는 올해 정부연구개발 예산(27조4000억원)에 대한 주요 부처들이 추진하는 연구개발 사업의 주요 내용과 세부 추진계획을 안내하기 위해 열렸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전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설명회 첫날에는 과기정통부, 교육부가 발표했고, 둘째 날(19일)은 산업부, 중기부, 복지부, 셋째 날(20일)은 농림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환경부, 국토부, 해수부 등이 주요 연구개발사업을 소개한다.
설명회에선 올해부터 시행되는 국가연구개발 혁신법의 주요 내용과 후속 계획 등에 대한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과기정통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명회가 끝난 후에는 녹화 영상과 설명 자료가 제공된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는 국가 R&D 100조원 시대에 돌입하는 첫 해로, 정부 R&D 예산이 역대 최고치인 27조4000억원이 투입된다"며 "과학기술을 통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대비할 수 있도록 과학기술계와 정부가 함께 노력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1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정부연구개발사업 온라인 부처합동 설명회'에서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