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아름 기자] LG전자가 임직원이 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해 키운다. 틀에 갇히지 않는 자유로운 사업 활동을 지원해 창의적인 조직문화와 미래성장동력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최근 미래사업 준비,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 임직원이 외부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새로운 사업에 나서는 첫 사례다. LG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술 역량,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분사한 사외벤처는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회사명을 'EDWO(Eternal Delight, Wonderful Odyssey)'로 지었다.
EDWO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언택트 방식의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에서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 사이즈와 핏을 찾아주는 '히든피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사내·외 벤처를 비롯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며 고객가치 기반의 신사업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사외벤처로 이동하는 임직원이 희망할 경우 5년 이내에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내에 새로운 도전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말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도입하고 최종 2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LGE 어드벤처의 최종 결과물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팀은 회사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사외벤처 형태로 독립할 수 있다.
우람찬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임직원들이 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사내·외 벤처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LG전자가 내부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해 키운다.
LG전자는 최근 미래사업 준비, 성장동력 다변화를 위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프로젝트를 사외벤처로 분사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스타트업 육성기업 퓨처플레이와 협업해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LG전자 임직원이 외부 엑셀러레이터와 함께 새로운 사업에 나서는 첫 사례다. LG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기술 역량,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분사한 사외벤처는 '큰 즐거움이 끝없이 펼쳐지는 멋진 여정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담아 회사명을 'EDWO(Eternal Delight, Wonderful Odyssey)'로 지었다.
EDWO는 뉴노멀 시대에 맞춰 언택트 방식의 패션 플랫폼을 구축하고 온라인에서 고객 체형에 맞는 최적 사이즈와 핏을 찾아주는 '히든피터'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LG전자는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사내·외 벤처를 비롯해 다양한 시도에 나서며 고객가치 기반의 신사업과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적극 육성할 예정이다.
사외벤처로 이동하는 임직원이 희망할 경우 5년 이내에 회사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회사 내에 새로운 도전을 적극 장려하는 한편 벤처기업을 운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려는 취지다.
지난해 말 LG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 'LGE 어드벤처'를 도입하고 최종 2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LGE 어드벤처의 최종 결과물이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해당 팀은 회사 내에서 사업을 진행하거나 사외벤처 형태로 독립할 수 있다.
우람찬 LG전자 비즈인큐베이션센터 상무는 "임직원들이 낸 혁신적인 아이디어 기반의 사내·외 벤처를 적극 도입해 새로운 고객가치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조직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기자 armi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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