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골프 매장은 고객이 입실 때 운영자가 룸 내에 동반하여 PC, 프로젝터, 냉난방기 등 3개 이상의 전자기기들을 개별로 제어하고 16번 이상 터치 및 마우스, 키보드를 조작하며 약 5분간의 시간이 소요되던 것을 카운터 또는 통합리모컨으로 '원터치'에 해결하게 된다. 퇴실 때도 통합제어가 가능하여 절전효과도 높다.
카운터에서 제어 가능한 이 기술은 연구실 환경에서 2018년 성공했지만 각기 다른 매장환경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한다. 그리고 2020년 5월부터 실제 환경테스트를 위해 30개의 테스트매장에서 운영을 한 결과 운영자들의 편리함과 인건비 절감은 물론이고, 불필요한 전력소모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룸 당 월 1~2만원 절감 효과가 있었으며 차별화된 서비스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급상승했다고 테스트매장들이 입을 모았다.
SOmate는 스크린골프장을 운영하며 얻은 아이디어를 상품화하여 2017년 첫 출시를 했으며 각기 다른 매장환경에 시설 변경과 장치 추가를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기능을 우선적으로 제공하며 매장에서 최저 비용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개발된 상품이다.
스크린골프장은 다른 고객끼리 접촉이 없고 대부분이 개인장비를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실내체육시설보다 안전한 편이다. 하지만 세팅을 하기 위해 운영자가 룸마다 이동하기에 운영자는 확산전파자가 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이 솔루션을 도입하면 고객과 룸에서의 접촉이 없어 정상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코로나확산방지 효과가 있어 업계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17년 자동화장치로 시작하여 2019년 자동화시스템, 지금은 네트워크를 추가하여 비대면 자동화 솔루션으로 발전하였으며 숨은 노력을 엿볼 수 있는 여러 차례의 수상 경력이 있다.
수상경력은 중소기업기술혁신으로 대통령 표창과 2018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동상(한국발명진흥회장상), 제54회 발명의 날 특허청장 표창(발명유공)을 받은 바 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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