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작년 11월9일~12월24일 건축공사장 330곳 불시단속
141건 행정처분…'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 지적 최다
141건 행정처분…'임시소방시설 설치기준 위반' 지적 최다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지난해 11월9일~12월24일 건축공사장 330곳의 화재 위험물 저장·취급 실태 등을 '불시 단속'한 결과 총 141건의 위법사항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단속대상은 서울시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330곳이며, 소방재난본부는 이 중 139곳에 대해 과태료 22건·조치명령 84건·현지시정 35건 등 14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 위반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위반, 주변 가연물 적치, 표지판 기재사항 불량, 임시소화전 수량 부족 등이 지적됐다.
건축공사장은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난해 12월10일부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 한파 시기 건축공사장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물 안전 관리를 위해 단속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관계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사진=서울시 소방재난본부 제공
단속대상은 서울시내 건축공사장 중 연면적 5000㎡ 이상 330곳이며, 소방재난본부는 이 중 139곳에 대해 과태료 22건·조치명령 84건·현지시정 35건 등 141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주요 지적사항은 건축공사장 내 임시소방시설 설치 기준 위반이 가장 많았다. 이외에도 위험물 저장·취급기준 위반, 주변 가연물 적치, 표지판 기재사항 불량, 임시소화전 수량 부족 등이 지적됐다.
건축공사장은 화재피해 예방을 위해 임시소방시설을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이를 위반하면 지난해 12월10일부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 한파 시기 건축공사장은 화재 발생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위험물 안전 관리를 위해 단속 등을 꾸준히 실시하고 관계인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기호기자 hkh89@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